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이화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표연주라고 합니다. 최소 18개월 동안 사회에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힘든 훈련을 받는다는게 얼마나 힘들지 가늠이 가지 않네요.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휴가 제한과 외출 제한이 더 심해지고 그 기간이 길어져서 더욱더 힘드실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하여 제일 예쁘고 멋지실, 자주 놀러 다니고 싶은 20대 청춘에 군대에 가 국민들을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전방에 계신 분들은 근무하면서 북한 지역 땅이 보이면 떨리실 것 같아요. 겨울에 지방에 놀러가는 길에 가끔 군 초소를 보았는데, 추운 겨울에 귀마개를 하시고 근무를 서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핫팩을 쥐어드리고 싶었어요. 정말 고생하신다고도 느꼈구요. 사실 그런 모습들을 보기 전과 어렸을 때에는 별로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내가 왜?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서 빨리 건강히 전역하셔서 즐거운 사회생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군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나왔다는 뉴스를 보았어요ㅜㅜ 언제나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언제나 힘내세요! 제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