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희여자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9살 30713 이윤영이라고 합니다. 저희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군 장병님의 의무를 다 하시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군 장병님이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또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자신을 위한 일이라기 보다는 저희를 위한 일이기에 미안한 감정도 감사한 감정도 드는 것 같아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힘든 악조건에서 일을 하실텐데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일 해 주셔서 감사해요. 얼른 코로나19가 끝나서 모두 다 더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하면 좋을텐데 그게 안 되고 있기에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힘들다고 포기하고 그러는 성격은 아니지만 군 장병님께서는 이런 마인드가 더 강한 것 같아서 본 받고 싶습니다. 자신의 직위에 맞는 의무를 해내야한다는 압박감이 굉장히 강하실 것 같은데 그 압박감을 이겨낸 군 장병님의 마인드는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저는 이번 수험생인 19살인데 고작 대학 하나의 압박감 때문에 매일 매일 눈물을 흘리는데 저보다 더 큰 압박감을 느끼시는데도 그것을 이겨내는 그 자세가 너무 본 받고 싶어요. 앞으로 이 일이 더 힘들지도 모르고 더 안 힘들어질지도 모르고 더 쉬워질 수도 있지만 항상 노력해주세요.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해주세요!
2020년 09월 06일
경희여자고등학교 3학년 7반 13번 이윤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