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박유현이라고 합니다. 편지를 이렇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군 장병분들께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편지를 쓴 지가 벌써 몇년이 지난 것 같이 느껴질 정도로 그렇게 많이 써본적이 잘 없어 어색할지도 모르겠지만,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비가 정말 엄청나게 왔다가도 갑자기 해가 떠 뜨겁기도 하고 정말 오락가락입니다. 이렇게 예측하기 힘든 날씨에 당장 저희만 해도 너무 힘들다. 이런 이야기가 절로 나오는데 군 장병분들은 얼마나 더 할지 예상도 가지 않습니다. 말로 이렇게 전달하는 것으로 마음이 다 전달될 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응원한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나라를 지킨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힘써주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항상 잊지 않고 기억하며,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