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입니다. 이 편지를 보실지 모르겠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군인분들 덕분에 제가 지금 이렇게 안전하게 공부를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너무 힘들고 때로는 화가 나실 수 있지만 도피할 수 없는 일이기에 마음을 잘 추스르셨으면 좋겠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란 말같기도 하지만 절대 즐거울 일 없단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즐거운 일만 있을 수 없듯이 고생끝엔 행복이 오기 마련입니다. 국군 장병님들의 노고를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습니다. 방산비리가 척결되어서 군생활이 빨리 나아지길 바랍니다. 충성!! 힘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