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양오중학교에 다니는 14살 배현서라고 합니다. 이번에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된 것은 선플달기 운동으로 봉사 점수를 받기 위해서 입니다. 알고 싶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말이에요..ㅎ
지금 온 세상이 코로나19 하나로 비상이죠? 군 입대하신지 얼마 안되신 분들은 힘들고 무섭기도 할 것같아요. 제가 군복무 중이면 정말 무서울 것 같거든요. 군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 모르겠지만, 그 속에서 많이 힘드시더라도 힘내시고 아직 다 오지도 않았다면 그런, 여름에 엄청난 더위를 실감하시겠죠? 꼭 정신줄 놓지 마시고 힘내셔서 빨리 제대하셔서 자유(?)를 즐기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편지(편지같지 않지만)를 쓰다보면 궁금해지는 게 있어요. '과연 이 편지가 내가 생각하는 그 분(?)들이 읽을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에요. 이 편지를 실제로 읽으시는 분이 있다면 제가 읽기 바라는 그 분들이길 바래요. 누구든 누가 읽는지 저는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D
예전엔 '음.. 군입대?'하면 아 군복 많이 덥겠지? 하는 생각과 '힘들어 봤자...'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하지만 지금 연재하고 있는 웹툰 중 군대를 배경으로 한 웹툰을 보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 웹툰처럼 후임(?)들 갈구는 찌질이, 꼰대(?)들이 많이 있을지. 아니면 군대마다 달라서 요즘은 찌질이, 꼰대가 전혀 없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꼭 찌질이, 꼰대에게 당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힘내서 어서 그 찌질이들이 제대하기를 기다리시며 나름 알차게 군 생활 하시길 바래요. 혹시 지금 찌질이, 꼰대 때문이라거나 다른 이유라도 탈영같은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시고 있는 분들이 있으리라는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다가온 더위와 코로나19에도 군 복무 중 이신 분들, 꼭 힘내시고 하루하루 빨리 지나서 코로나도 없어지고 제대하실 날 기다리시며 더욱 더 힘내시길 바랄게요.
이 편지를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뛰어쓰기, 맞춤법, 단어 틀린 것들은... 제가 살짝 모자라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 주세욥! 힘내시고 지금까지 배현서였습니다.
2020년 6월 22일 월요일
-양오중학교 1학년 배현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