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8살이되는 고등학생 홍성민입니다. 선플달기운동을 통해 편지를 쓰게 되었는데요. 군 장병에게 편지쓰기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연한 것을 대단하다 생각하고 대단한 것을 당연하다 생각한다고 말입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훈련받는 것을 당연시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몇년뒤면 군입대를 할 나이이고 제가 만약 그런 취급을 받으면 몹시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군 장병분들이 그런 취급 당하는 것들이 부당하다 생각하여 그런 취급을 못 당하게 하려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도 열심히 훈련받고 계신 군 장병분들 힘내세요. 사회로 돌아갈때는 자신들이 겪었던 일들을 생각하며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그런 관습을 없애려고 노력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진짜 하려던 말은 남은 군생활 열심히 하시고 끝까지 힘내서 잘 버티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2020 . 05 . 12
-홍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