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파주에 살고 있는 중1 학생입니다.
여기는 봄이 성큼 다가와서 밖으로 자꾸 나가고 싶은 계절입니다.
저희는 요즘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늦은 잘 수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교복을 입고 학교에가는 제 모습을 기대했는데 아직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인 아저씨들은 코로나19로 생활에 변화가 있나요? 주변에 군인들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서요.
아! 그리고 김정은이 죽었다는 소문도 있고, 아프다는 소문도 있는데 너무 불안합니다. 유투버로 확인해봐도 누구 말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어느때 보다도 아저씨들의 씩씩함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아저씨 우리나라는 언제나 전쟁에 대해 걱정을 안 할 수 있을까요? 통일이 되면 북한사람들과 생활하는 것이 낯설고, 계속 남북한이 나누어서 생활하면 전쟁의 위험이 있고.... 암튼 헷갈리는 현실입니다.
5일 연휴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지만 저는 방콕입니다. 방콕이지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려구요. 아저씨도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