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군 장병 오빠들,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한 중학생입니다. 요새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데,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서울에 살고 있는 저도 추운데, 우리나라의 곳곳에, 사람이 잘 살지 못하는 곳까지 지키고 계신 오빠들을 생각하면 정말 미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저희를 위해 그렇게 많은 노력을 해 주셔서요. 각자에게 원래의 일이 있었을 것입니다. 대학에서 공부하던 대학생이었을 수도 있고, 직장에 다니며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이셨을수도 있죠.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나라에서 부른다는 이유로 잠시 두고 따라와주신 여러분이 너무나도 존경스럽습니다. 독도에 계신 분들은 우리나라의 아침을 열으실거고, 국경에, 바다에 계신 분들은 각자 그곳에서 아침을 맞으실 거죠. 또한, 우리나라의 안에서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들과, 하늘위에서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들 또한 각자 자 힘든 아침을 보내더라도 이렇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들 뒤에 우리나라가 있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미래가 있습니다. 항상 힘들더라도 우리를 지켜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별 탈 없이 군생활을 끝내시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