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광고등학교 학생인 김선휘라고 합니다. 국군장병님들의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편지를 써봅니다.
최근 떠도는 얘기들을 들어보면 군대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영 좋지않습니다. 군인이 탈영하여 난동을 피웠다던가, 부대내에서 폭력을 행사하여 자살을 하게 만들었다는등, 여러가지 않좋은 소식들이 겹침에 따라 사람들은 군대를 그저 사람죽이는법 배우는곳, 의무적으로 어쩔수없이 2년을 헛보내는곳 이라는 안좋은 시선으로 군대를 바라봅니다. 하지만 군대는 나라를 지키기위해 불가피한 존재라는건 누구보다도 군관련자분들,국군장병님들 스스로가 가장 잘알것입니다. 6.25 전쟁때의 국군들, 더 거슬러올라가서 임진왜란때 희생했던 의병,병사들까지, 모두의 공통점은 나라,국민을 지키기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바쳐 누구보다 앞장서서 희생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유의 밑바탕에는 군인들이 흘린 수많은 피와 희생으로 이루어진걸 잊어버린 몰상식한 사람들이 어리석은 생각을 가지고 군대를 비판적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반백년 세월동안 정부는 그 역사를 잊은걸까요? 우리나라 정부는 국군장병들을 영웅으로 대접하지 않고 일명 짬밥이라는 저질스러운 식사로 군인들을 대접하고, 수십명이 몰린 평상에서 잠자리에 들게합니다. 심지어는 6.25 참전 장병들에게는 명예뿐인 호칭뿐, 그들이 목숨을 바치며 나라를 구한 대가는 폐지를 주우며 전전하는 삶이였습니다. 언제죽을지모르는 직업, 최고의 대우를 받아야 마땅한 직업일터인데 군사선진국에 비교해서 이런 푸대접을 받는 현실을 보면 국군여러분의 고충에 안타까움을 숨길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이런 고생을 겪으시는 국군장병님들께 격려의 말씀을 보내드리며 이러한 부당한 대우가 개선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군인은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영웅입니다. 여러분들께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부당한 대우가 꼭 개선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