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동명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이명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군대를 가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이 편지가 어떻게 생각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써봅니다.
누군가에겐는 그저 지나가는 편지일수도 있으며 누군가에게는 작은 힘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차마 힘내라,열심히 해라,국방의 의무를 잘 지켜라 같은 소리는 차마 못하겠네요.
당장의 저도 입대까지 1년도 남지않은 사람이라 무슨 기분일지는 조금이나마 이해가 갑니다.
그저 몸조심해서 잘 돌아오는 것을 기원합니다.
당장 그곳에 있는 분들이 더 잘알곘지만 다치면 답도 없을것입니다.
정말 몸 성히 제대하기를 바라며 이편지를 씁니다.
누군가에게는 후임이 쓰는 편지일 수도 있으며 이렇게 끝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