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빠 나는 오빠 동생함채원 이야. 내가 어렸을 때부터 오빠를 봐왔었는데

벌써 군인이 되어 있네.

오빠가 군대갈을땐 집에 오빠가 없어서 어색했는데 요번 년도에 군대에서 나오니깐 시간이

엄청 빨리 가는 것 같아. 오빠가 얼른 집으로 돌아와주면 좋겠어

그래야 집이 썰렁한 느낌이 들지 않거든 ^^~~

아참 그리고 예전에 나한테 수학이나 과학 문제 가르쳐 줘서 고맙고

내 생일땐 샤프 사 줬던거 잘 쓰고 있어~ 엄청 유용하더라.

남은 군인생활 잘 지내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