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인 아저씨들. 저는 신창중학교에 재학중인 신선경입니다. 수고하시는 군인 아저씨들에게 진심 어린 편지를 작성하고픈 마음에 이렇게 컴퓨터를 키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희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는 아저씨들에게 큰 감사 드립니다. 허나 역시 본인의 몸을 챙기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므로 나라를 지키되 몸 건강도 꼭 챙기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제 동생도 생물학적 남성인지라 의무적으로 군대에 가야하기 때문에 먼 미래에 떠나보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눈물이 앞섭니다. 저도 그런데 군인 아저씨들의 가족분들은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까요. 같은 입장으로써 저 또한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군인 아저씨들도 부디 큰 부상 없이 무사히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가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자이기 때문에 군대의 상황이나 분위기는 알 수 없지만, 부디 군대에 계시는 동안에는 화목한 분위기와 큰 스트레스 없이 무사히 훈련하시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근심걱정없이 만수무강은 더불어 꽃길만 걸으시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