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장병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미래의 직업 중의 하나인 직업군인을 목표로 하는 한 명의 학생입니다. 물론 대한민국의 성인
남자라면 국방의 의무에 따라 군대를 가는 것이 법적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장교를 목표로
살아가는 고등학생 입니다. 자진하여 군에 몸을 들여 놓겠다고 마음을 굳혔지만 저 스스로도 군대라는
위압감과 그 안에서의 활동, 생활 등에 대한 걱정거리가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대부분
성인이 되어 가기 싫은 군대에 입대하여 현재 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위해 훌륭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하게 됬습니다. 아 현재 의무를 다하는 군인여러분들은 장교든
일반병이든 계급에 관계없이 대단하고 또 그 원하지도 않은 상황을 견뎌내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일반 국민들이 밤에도 발뻗고 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족의 품을 떠나있는 그 힘들고 그리운 상황을 직면 했을때도 역시 생각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군 지망생인 저보다도 사회의 미필자분들 보다도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국군 장병
여러분 앞으로 몇 일이, 몇 주가, 몇 달이 남았는지는 몰라도 그 또한 반드시 의미 있게 지나가길 빌고
지금 우리의 평화로운 삶을 살게 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역의 때가 빨리 오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