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국군장병 형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군산 진포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태경 입니다.
오늘도 맹렬한 더위가 숨도 쉬기 힘들만큼 한창이에요.
야외활동을 할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햇빛이 무서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형님들은 편하게 쉴수 없으시겠죠.
더위를 피하며 이 편지를 쓰는 순간에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잠시라도 더위를 피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을텐데요.
오늘 하루도 집안에서 더위를 피하며
마음편히 있을수 있는 것도 다 형님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빨리 가을이 와서 조금 시원한 군생활 하실수 있으면 좋겠어요.
부디 몸관리 잘하셔서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그래도 올 여름은 모기의 개체수가 줄어 다행이에요.
이중고가 될수도 있었을 텐데요ㅠㅠ.
힘드시겠지만 오늘 하루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8.08.13 군산에서 김태경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