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장병님들께
저는 둔원고에 다니는 2학년 장혜정 학생이라고 합니다.
이 무더운 여름날 나라를 지키시기 위해 고된 훈련과 전방에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지요
국군 장병님들 덕분에 저희는 편안히 공부도 하고 미래도 계획 할수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차거운 팥빙수라도 드시고 계시는지요 . 요즘은 예전과 같지 않아 군에서의 생활이 많이 힘들지는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국군 장병님들께서 느끼는 무게는 저희가 알고 있는 무게와는 다르겠지요. 무거운 철모와 군복을 입고 행군을 하시다 탈진은 안되는지 걱정이 되는군요 저희 오빠도 이제 곧 군입대를 해야하는데 엄마가 많은 걱정을 하고 계세요 남자라면 다 가야 되는 군대인데 제가 무슨 걱정을 그렇게 많이 하냐고 하면 네가 남자로 태어 났으면 그런 소리 안할 거다 라고 하며 핀잔을 주십니다. 정말 그런걸까요 ㅎㅎ 어쨌든 이더위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기록적인 더위네요
온도계가 32도 이하로 내려간지가 언제인가 해요 더위가 빨리 지나가야 국군 장병님들께서도 좀더 편해지실텐데요 걱정이에요 훌륭한 모습으로 제대하시는 그날까지 우리나라를 튼튼하게 지켜 주실거라 믿으며 이만 줄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혜정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