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군인 아저씨께
저는 용인 어정중에 다니는 김민재라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더운 군복을 입고 근무하느라 애 많이 쓰시지요?
저희 사촌 형아도 가평에서 상병으로 근무하고 있어서 힘든 것을 잘 알고 있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시느라 최선을 다해 주셔서 저희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남자라 몇 년 후면 군대에 가겠죠? 저도 두려워 하기보다는 형아들처럼 당당하고 씩씩하게 군대 생활 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바라는 것은 빨리 통일이 되어서 긴장 속의 한국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군대에도 PC방 노래방 피엑스? (슈퍼) 다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자유롭지는 못 하겠지요? 엄마아빠 친구들도 보고 싶을 거구요.
조금만 더 견디시고 더운 여름에도 땀띠나지 않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그리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