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청주 봉명고등학교 1학년 8반에 재학 중인 김은세라고 합니다. 국군 장병분들께 편지를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저희가 모르는 곳에서 항상 고생하고 계신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 이보무도 군인이시거든요. 그래서인지 국군 장병분들이 더 멋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여 늘 긴장을 늦추시지 않는 모습이 너무 멋있으십니다. 저희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말로 감사를 더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 같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게 되었어요! 위험한 상황이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다치시면 안되니깐요. 뭐든 안전과 건강이 제일 중요한 거 아시죠? 건강도 챙기시고 요즘 날씨도 추운데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국군 장병분들께서 자신의 의무를 열심히 다하시는 만큼 저도 학교에서 제 의무인 공부를 열심히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나중에 통일이 되면 더욱 더 안전해진 나라가 될 수 있을거에요. 그 때까지 우리 같이 힘내요! 제 편지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