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덧 고등학생이 되어버린 선화여자고등학교 1학년 최현진입니다.
초등학교 때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군인분들께 응원하는 마음 꼭꼭 담아 편지를 쓴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가 고등학생이 되어 선플운동본부도 알게되고 또 다시 편지를 쓰고 있네요. 사실 군인'아저씨'라고 부르기에는 나이를 너무 먹어버렸지만 군인'아저씨'라는 말이 더 정감가는 것 같아요 ! 곧 군인친구들이 되겠죠 하하
어릴 때부터 '군인'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과 멋지다는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저런 훈련을 하는구나, 힘들겠다, 저런 훈련들을 통해서 우리나라 ,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연습을 하는구나 느끼면서 또 감사함을 느끼곤했어요. 물론,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 말씀을 듣다 보면 TV에 나오는 것보다 훨씬 힘들고 어렵다고 하시지만요,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요.
어찌보면 긴 시간인 약 2년을 대한민국의 안전과 행복, 누군가의 가족일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병역의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해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훈련받기도 힘들텐데 군대 내에서의 폭력은 절대절대 없었으면 좋겠어요 !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저희들을 마음을 기억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서 훈련받아 군인 아저씨분들 자신들과 저희들까지 지켜주세요 !! 감사합니다 파이팅 !
2017.11.15 문득 생각나서 쓴 감사편지, 여고생 최현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