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이렇게 뵙네요 ㅎㅎ 저는 저번 편지와 같이 대전한빛고등학교에 다니는 임진경이라고 합니다. 이제 곧 있으면 오빠들이 군대를 갈텐데 가서도 안전사고 당하지 않고 각종 사고 주의하면서 지냈으면 하네요. 단지 저의 바램입니다만 ㅎㅎ 그래도 힘내세요. 나랏일... 감당하기 힘들죠... 감당하기 힘든걸 전국 남자들이 다 하네요... 힘내시구요 힘들어도 몇 년만 참으면 다 끝나기 마련이에요. 저는 군대가 뭔 일을 하는 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채찍질 당하면서까지 열심히 일해주시는 군인 장병님들을 보니 저한테도 힘이 솟아나는 것 같네요 ㅎㅎ 얼마 안 남은 군 생활. 또 이제 막 힘듦이 닥쳐오는 오빠들한테도 힘내라고 전해주고 싶네요. 마음같아선 편지를 돌려주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기에 이렇게 편지로 응원만 하네요 ㅎㅎ 이제 고생길 시작인 오빠들!!! 힘내세요. 몇 년만 잘 들으면 후하게 주실지도 모르거든요...
이제 시작인 우리 고3 모든 오빠들!!! 힘내서 열심히 군대 생활 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