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님께.
안녕하세요. 먼저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푸른중학교 1학년 1반 김하경 이라고 합니다. 군인에게 써보는 첫 편지라 설레이기도 하고 정확히 어떻게 써야 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우선, 우리나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힘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가 걱정 없이 잘 살수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편지를 쓰기전 군인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더니 건빵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진심으로 반성 하고 있습니다. 저는 군인들이 없는 세상은 아예 생각도 못해 볼 정도로 군인들은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존재인것 같아요. 군인은 참 멋있고 엄청 위대해 보여요. 하지만 '진짜 사나이' 라는 군대 프로그램을 보니까 많은 군인들이 너무 힘들어 보이더군요. 특히 요즈음처럼 더운 한여름에 밖에서 뛰고, 화생방 훈련 등 등 말이에요. 그렇지만 사실, 군 생활은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더욱 힘드시겠죠. 그래도 열심히 하시는걸 보면 참 대단하세요. 그래서 모든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들께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응원한다는걸 꼭 잊지 마세요. 언제나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2017년 8월 15일 화요일
-김하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