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님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울산 강동중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이유빈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직업군인으로 해군이셨는데 그래서 얼만큼 힘든지 가족들도 힘든 정도가 잘 이해갑니다. 군대가신 분들이라면 가족분들도 정말 보고싶으실꺼고 많이 힘드실꺼예요, 하지만 그만큼 좋은 일도 있을꺼예요.
뭐 직업이 군인이신 분들도 정말정말 힘들때도, 좋을때도 있으실꺼예요. 직업군인이면 가족들도 힘들테고 또 좋은 점도 많을꺼예요. 저 같은 경우는 아버지께서 군인이셔서 좋았던 일들이 정말 많아요!
저는 그래서 군인이신 분들을 볼때마다 정말 존경스러워요.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는 것이 가장 멋져보이고 가족들도 행복할때도 있어보여서 군인이 되면 뿌듯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ㅎㅎ
그런데 요즘에 텔레비전 뉴스를 보다 보면 여군성폭행, 군대에서의 따돌림으로 인한 자살등의 소식이 전햐지는데 그런 공포감도 다가와서 군인이 되는것이 두렵고 군대가는 것이 무서웠을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나라 남자는 의무적으로 군대를 가야하기 때문에... 저는 물론 여자라서 안 가도 되지만 오빠가 있기 때문에 제가 오빠라면 정말 군대가기 무서울 것 같아요. 힘들고 올라오는 기사를 보면 공포감이 우리에게 주어지니까. 근데 저희 오빠는 꿈이 직업군인이더라고요, 솔직히 직업군인이 꿈이다 라고 말하면 친구들이 잘 비웃기도 하는데 오빠는 어렸을 때부터 그 꿈을 가지고 지금도 공부하더라고요 그런 저희 오빠가 군인이 된다면 지금 이 편지를 읽고 계시는 분들처럼 엄청나게 자랑스러울 것 같아요!
저희 나라를 위해 힘 써주시고 노력해주시고 계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힘들더라도 열심히 긍정적이게 지내시면 행복이 찾아올꺼얘요 감사합니다.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