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청주에 있는 상업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에요 며칠 전 현충일을 맞아 군인 아저씨들께 편지를 남겨요 매일 국가를 지키느라 수고가 많으세요 전쟁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불안감에 매일 힘든 훈련을 받으시며 더운 날에 땀 뻘뻘 흘리면서 고생하시는 모습을 떠올리면 마음이 아파요 더욱 더 마음이 아픈 건 이렇게 글로만 위로를 전해 드릴 수 있다는 점이 더 신경 쓰이네요 만약 제가 전쟁 때 다리가 잘리고 가족을 잃으면 정말 힘들 것 같은데 옛날 군인 아저씨들께서 그런 고통을 받으셨다니 상상할 수도 상상하기도 싫은 이기적인 감정이 앞서요 군인 아저씨들께서 이 나라와 우리 지켜 주신 보답으로 미래에는 지금보다 후원이 좋아진 세상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군인 아저씨들이 있어서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을 매일 마음속에 자각하고 살게요 항상 감사하고 감사할 거예요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