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우리나라의 버팀목이 되주시는 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민국에사는 여중생 이유빈입니다. 가끔씩 뉴스에 나오는 우리나라 군인분들의 부상소식과 북한의 도발에 마음 한구석이 알 수 없는 감정으로 벅차오릅니다. 사실 저는 걱정이 많은 아이입니다. 사고에 걱정하고, 안전에 걱정하고, 전쟁에 걱정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나서서 우리나라를 지키고자하는 용기도 없는 저입니다. 이러한 저와 위태로워진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는 국군장병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솔직히 군인이라는 것은 결코 나약한 마음으로 할 수 없다는 것임을 압니다. 스스로의 생명이 위험하고 언제 어디서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자리지만 저희를 위해 기쁜마음으로 그 자리에 서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어쩌면 식상하게 들리실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그것이 그 무엇보다도 감사해 한번 말하는 것으로는 부족하기도 합니다. 국군장병 여러분들이 저희 나라를 위해 힘쓰시는 동안 저희 학생들 또한 열심히 공부해 장차 우리나라의 든든한 미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희 동네 주변에 군대가 많아서 군인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때마다 인사를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순간적으로 엄청 고민했었는데.. 앞으로는 자신있게 '안녕하세요!'라고 외치겠습니다. 우리나라를 사랑하시고 우리 국민들을 사랑하시는 국군장병분들! 우리나라의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 미래에는 저희가 여러분들의 버팀목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어보아요!
2016년 1월 30일 빨간연휴의 마지막날
이유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