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경포중학교에 재학 중인 서아름이라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살던 집 근처에 바다가 있었어요. 거의 매일 밤마다 바다에서 총 소리가 나더라구요
처음에 그 소리를 듣고 전쟁이라도 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희 아빠가 하신 말씀이 "군인 아저씨들이 우리나라 지킬려고 하는 거니까 무서워 할 것 없어"
그리고 가족과 외식을 하러 가는 길에 앞에 군인 아저씨들이 타고 있는 차가 바로 앞에 있었어요
저는 아빠 차 조수석에 앉아있었구요. 그러다가 군인 아저씨들과 눈이 마주 쳤는데 군인 아저씨들이 손을 흔들어 주시더라구요. 근데 전 그떄 쑥쓰러워서 눈을 피했어요.
저는 이때 알았습니다. 군인 아저씨들은 정말 부모님 같은 것을요.
왜냐하면 부모님도 자식을 지키려고 하시잖아요. 그리고 자녀에게 힘든 티 안낼려고 하시는 것두요
군인 아저씨들도 그랬어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밤마다 총을 쏘시고, 힘드실텐데도 환하게 웃어주시고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그리고 군인 아저씨들도 가족들 많이 보고싶으시죠?
저도 그래요.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보고싶고, 방금 봤는데도 또 보고싶고 항상 보고싶은 가족들..
이 편지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군인 아저씨들! 힘내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