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힘쓰시는 군 장병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에 있는 중산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1학년 7반 윤대원이라고 합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저는 군 장병분들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 사촌형들이 차례로 군대에 가고, 지금은 제 친형과 가장 가까운 사촌형이 둘다 군복무중입니다. 또한 저도 군대를 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게 되자, 점점 군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형들이 휴가를 나올때마 외부(?)의 밥을 정말 맛있게 먹으며 휴가나온 것을 매우 기뻐하는 모습에서 저는 군대가 힘들다는 것과 군 장병분들이 나라를 위해 그 힘든 곳에서 열심히 훈련받고 계시다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휴가나와있는 시간이 아까워서 잠도 자지 않으려고 하더군요 ㅎㅎ...... 그러다가도 복귀를 해야 할 때가 다가오면 어쩔 수 없이 다시 들어가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시위를 막는 의경분들, 겨울철 폭설이 왔을때 그것을 치우시는 군 장병분들의 모습을 보며 '분명 힘들겠지만 저분들 덕분에 내가 편하게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군 장병분들께 고마운 마음이 들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시고 대학에 가신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군대에 들어가게 되서 매우 힘드시단거, 제가 아직 경험을 해보진 않았지만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밖에 있는 여러분의 가족과 친구들이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서 남은 군복무 기간을 힘내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