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저는 울산 울주군에 있는 남창고등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정세라입니다.
어느새 10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여름에서 가을으로 바뀌어 낮밤 온도차가 심한 이 시기에 감기는 걸리시지 않으셨는지 걱정입니다. 제가 군대에 있는 분에게 편지를 쓰는건 올 해 반 친구의 사촌오빠분께 쓴 짧은 편지 이후로 처음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적어야 할 지 또, 어떤 말을 써 내려가야 할 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것과 또, 평소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써 내려가면 되겠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써 나갑니다. 평소에 글을 잘 쓰지 못해 다소 글이 두서없고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있어도도 그 점 조금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평소 일요일에 '진짜 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을 조금 즐겨봤었습니다. 그 프로를 보면서 평소 알지 못 하였던 군대 생활들을 알게되었고 또 저런 힘든 일들을 해내고 있으신 군병장님들께 감사했습니다. 사실 저는 특이 할지도 모르지만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남자친구가 생기면 군대에 가있을 때 편지를 써 보고, 면회를 가 보는것입니다. 언니밖에 없는 저에게 군면회를 갈 수 있는 기회는 없었습니다. 또한 사촌오빠가 있지만 심장이 약한지라 면제를 받아 군대 근처에도 갑지 못하였죠. 제가 그런 소원을 가진 이유는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시간과 청춘을 바치고 훈련을 하는 모습이 멋있어보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항상 저희를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I can do it. We can do it. Go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