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얼어 붙는 추위도 찜통 같은 더위에도 아랑곧하지 않고 열심히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는 국군장병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대치동에 사는 장예서라고 합니다. 작년에도 이러한 위문편지를 군대 가있는 외삼촌에게 썼는데 이번 엔 느낌이 뭔가 새롭네요. 저의 삼촌은 군의관입니다. 그래서 전혀 힘들어 보이지가 않았죠. 하지만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프로인 진짜사나이를 보며 아 저렇게 힘들구나를 느꼈습니다. 보통 훈련부터 유격까지 보기만 해도 제가 힘들고 지쳤는데 얼마나 힘드십니까? 겨울이 될 수록 점점 공포가 밀려온다고 들었습니다. 바로 눈 치우는 것 말입니다. 눈 치우는 것도 그렇지만 빙판에서 넘어져 어디가 부러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항상 조심조심 걸어다니세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니까요. 제대가 얼마 안남았으면 그 날만 바라보며 화이팅!! 많이 남았어도 힘을 내서 화이팅!! 인생에서 다시는 없을 경험 한번 확실히 하면 좋잖아요. 그리고 하루하루는 이제 평생은 오지 않을 날입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건강하게 사세요^^ 그럼 빠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