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오빠들에게
파란 편지지가 더운여름을 시원하게 해 줄것같아. 이 편지지를 골랐는데...
조금 시원한 느낌이 나는지요?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동아중학교에 다니는 윤수현이라고 합니다.
더운 여름 나라를 지켜주는 오빠들이 있어 저는 이렇게 편안히 공부도하고 재미있게 보내고
있답니다...감사합니다.
이 편지가 오빠들에게 갈진 모르겠지만,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나의 사촌 오빠도 안양에 있는 군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사촌오빠가 보고 싶네요..
오빠들
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