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당리중학교 1학년 정동주라고 합니다. 저희 아빠도 군인이셔서 국군장병님들이 얼마나 힘드실지 누구보다 잘 느끼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힘든 점은 가족을 못 본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도 가족을 두고 우리나라를 위해서 그렇게 힘써주는 것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안타까우면서도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아빠가 일 때문에 가야할 때에는 '꼭 아빠가 가야만 되는 일일까?'하고 약간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 우리나라와 모든 국민을 생각한다면 우리 아빠가 그 일을 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이득이 간다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니 이해가 잘 됬었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이기고도 저희 나라를 위해서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분단 국가인데도 안정된 마음으로 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군인들, 국군장병님들 등 저희나라를 꿋꿋이 지켜주시는 분들이 많아서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저희 나라 국민들이 이렇게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군인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사라지지 않도록 저희 나라를 안전하게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정동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