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주여자고등학교 1학년 정서연이라고 해요. 제가 지금 집에서 편하게 컴퓨터하고 야식먹고 있는동안 규율에 맞춰서 딱딱 행동하고 편하게 늘어지지도 못하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티비를 보다보면 진짜사나이도 나오고 군대 관련된 웹툰도 나오는데 주변 군대에 갔다오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저거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제가 저런 곳에 간다면 진짜 못 버티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사소하긴 하지만 궁금한 게 있어요. 군대 급식(?)이 맛이 없다는데 정말인가요?? 별거 아니긴 한데 저같은 여중 여고애들한테는 아주 중요한 이야기에요! 제가 중학교 때는 급식시간만 되면 하마처럼 급식실 뛰어갔어요ㅋㅋㅋ 진짜 무서워요 1학년들은 마지막에 밥 먹으니까 뛸 필요가 없는데 3학년은 4교시 종치고 바로 먹으니까 정말 전력질주하거든요. 위에서 보면 무슨 코끼리 떼 같아요. 아 맞다 혹시 남중 남고 공대 군대 가셨어요...? 아니시길 빌게요 저도 여중 여고라서 이제 여대만 가면 되거든요ㅜㅜㅠㅠㅠ 처음에는 되게 진지하게 쓸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까 잡담만 가득 쓴 거 같아요 그래도 잘 읽어 주세요^^ 안녕히계세요(__ __)(ㅡ.ㅡ)
Ps. 아저씨라고 해야되요 오빠라고 해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