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 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 상명고등학교 1학년에 복학 중인 박서연이라고 합니다.
군 복무 많이 힘드시죠? 군인들이 편지를 받을 때 뿌듯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그 동안 전하지 못한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나마 쓰네요. 아무리 의무라도 우리나라를 위해 힘써주시는 군인님(?)들 덕분에 우리가 위험에서도 편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가끔 군인에 관한 프로그램을 보면 저런 걸 대한민국 남자라는 이 이유 하나 만으로 해야하는 거 잖아요.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분명 부모님도 보고싶겠고, 애인이 있으시다면 애인도 보고싶을텐데 그 시련들 다 이겨내시고 힘겹게 일하시는 거 잖아요. 몇 번을 생각해봐도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1년 9개월 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기에 더욱 훌륭하다고 느껴지네요. 얼마나 남았든 남은 복무기간 열심히 하시고 사회로 나와서도 열심히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