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중산고등학교 1학년 안수홍입니다. 선플 운동을하며 군 장병 분들께 편지를 쓰게되어 기쁩니다. 저는 뉴스에서 북한의 도발, 핵실험 등등 이상한 짓들이 나올 때마다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군사력과 열심히 근무하시는 군 장병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놓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군인들이 지금의 우리나라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우리가 6.25 전쟁때 북한군의 침공을 제대로 막지 못했더라면,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북한의 기습 침공을 막아낸 우리나라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열심히 근무해주세요. 또, 저도 남자라 몇년 뒤 군대에 갑니다. 여기에 군대에 가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활할지를 조금 적어보려 합니다. 일단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나라가 시킨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가 아닌 우리나라를, 내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군대에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또 거기서 제 한계를 시험해보겠습니다. 물론 체력적, 정신적 한계 모두 포함되죠. 이런 마음가짐으로 나라를 지킨다면 정말 아무도 우리를 이길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군 장병 분들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거라 믿고요. 군 장변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요. 감사합니다.
2016년 5월 5일
안수홍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