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군 장병님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창원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가 오는 봄날씨에 여유로운 시간조차 반납하고 복무하는 자랑스러운 군인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시작합니다. 이제 꽃봉우리가 터지고 향긋한 바람이 불어오는 아름다운 계절이 다가와 그 경치를 만끽하다가 문뜩 이렇게 안전하게 지내며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보이지 않는 희생들에 의해서 보호받고, 이득을 취하고, 행복함을 느끼고 살고 있지만 그 존재를 깨닫기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 존재 중 하나가 여러분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들어 특히 우리나라는 북한과의 원만하지 못한 상황에 의해서 변수들이 많이 일어나고, 불안함이 엄습해 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많이 힘이 들고 더욱 고된 생활이 강행되겠지만,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저희는 비교적 안전한 상황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이행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로 인해 주어진 이 환경속에서 저희는 의견을 모으고 머리를 싸메어 더 나은 한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201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