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인아저씨! 저는 병영상업고등학교를 재학중인 박은혜라고 합니다.
벌써 살랑이는 봄바람이 불고 아름다운 벚꽃이 피며 나들이를 준비하는 계절이 왔어요.
군대 안에서 힘드시진 않으세요? 저희는 군인아저씨들 덕분에 항상 이 나라에 마음 놓고 살수 있답니다.
요즘 너무 북한에서 많은 도발을 해서 마음 졸이며 하루를 지내고 있답니다.
혹시나 군인아저씨들이 어딜 다치고 고인이 되셨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철렁 내려앉아요.
사실 저의 친 오빠가 군대에 있어서인지 더욱 그런일이 발생하면 저희 가족은 한 시도 뉴스에서 눈을 뗄 수 없답니다. 그럴때면 항상 오빠에게 전화나 안부를 묻곤하죠. 살아있는게 확인되면 긴장이 풀리게 되죠..
그리고 제가 사는 곳이 전라도인데 전쟁이 일어난다면 여기부터 온다는거에 굉장히 두려움과 공포를 가지고 있답니다.. 빨리 우리 북한과 남한이 이 지긋지긋한 전쟁을 멈추고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게다가 이젠 미군까지 저희를 도와주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인지 더욱 전쟁이 일어나는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군인아저씨 항상 힘내세요! 그래도 저는 항상 군인아저씨들을 믿어요!
혹시 있잖아요 진짜로 진짜 사나이에서 하는거는 약한거에요? 궁금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