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 장병 오빠 여러분들!서울예고 재학중인 2학년 박윤하 라고 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저씨라고 불렀던 '군인'이였는데 어느새 오빠라고 부르게되는 나이가 됐네요...제 경우에는 두명의 오빠가 있는 저로써는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저희 큰오빠는 이미 군 복무를 마쳤지만 둘째 오빠는 열흘전에 막 군을 입대했어요.좋은 시기에 원했던 곳을 갔지만 걱정이 드는건 역시 어쩔수가 없나봐요...국민의 의무이고 무조건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되지만 저도 군대라는 곳이 정말 힘들다는걸 알고 있어요.만약 저에게 20대 인생의 2년을 군에서 보내라고 하면 정말 우울해질것 같거든요...제 친오빠들 때문일진 몰라도 저는 군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요!얼마전 학교에서 군대를 방문할때도 고심해서 고른 위문품(간식)을 챙겨가서 드리기도 했습니다!기회가 된다면 펜팔도 주고받고 싶고요^^하지만 상황이 따라주질 않아서 펜팔은 못쓰게 됐지만,이렇게라도 편지를 쓸수있게 되서 기뻐요!군인 장병 오빠분들,제가 해도 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군대가 무조건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요.새로운 사회생활과 일반적으로 겪을수 없는 귀한 경험들을 할수있고,군 생활을 하다보면 몸이 좋아질수 밖에 없잖아요?가벼운 소리로 들릴수도 있지만 저로써는 이런 말밖에 해줄수가 없네요ㅠㅠ그래도 이런 저처럼 오빠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깐요,제대하는 그날까지 무사히 군생활 마치기를 기도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