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인 오빠~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오늘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훈련은 잘 받았는지 걱정되네요... 엊그저께는 눈이 내렸는데... 계속 하늘에서 쓰레기가 내리네요..ㅠㅠㅠㅠ 제설작업 하시느라 또 많이 힘들거라 생각됩니당ㅠㅠ
그리고 혹시 생활관이 건조해서 목이 아프진 않을까 걱정됩니다..ㅠ 밖에는 칼바람이 불어서 저도 옷을 꼭꼭 껴입고 나가지만 바람이 비집고 들어오는걸요?ㅠㅠ 따뜻하게 지내고 있는지가 제일 걱정되구... 겨울에는 손도 잘 트고 입술도 틀텐데.. 로션 챙겨 바르세요! (없으시면 옆에 동기들 패서라도(?) 발라야해요!ㅠㅠ ) 나중에 생길 여자친구나 아니면 지금 여자친구를 위해서도 입술 관리를 꼭 하기~♥3♥
추운 겨울.. 오늘도 나라를 지켜주시고 꽃다운 2년을 나라에 헌납하시는 오빠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을 담아드리고 싶습니다...ㅠㅠ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힘내시라는 말 밖에 없네요..ㅠㅠ
혹시 시간이 남으시면 펜팔도 하고 싶은데.. 장병메신저와 다르게 굉장히 랜덤으로 편지가 돌아가나봐요..!ㅠㅠㅠ
긴 겨울이지만.. 힘내시구, 꼭 챙겨입구 훈련받으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