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군 장병님들. 저는 여러분들 덕분에 안전하게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한 여대생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엄마, 아빠, 오빠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희 네 가족이 행복하게 함께 살 수 있는 것도 장병님들 덕분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언제나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셨습면 좋겠습니다. 저희 오빠는 1년전 군복무 후 제대를 했습니다. 군 입대 기간 동안 들려오는 군 사건 사고에 불안해 하기도 하고, 오빠의 소식에 안심하기를 반복 했던 것 같아요. 때문에 항상 군인 분들을 보고 덕분에 잘 지낸다는 생각을 하면 감사함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이 곳에 편지를 남기게 되었구요. 제 편지가 힘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저희 가족 모두가 응원하고 있어요! 요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날씨도 영하로 떨어졌구요. 감기 조심하시고, 미끄럼도 조심하세요. 저는 어제 세번은 넘어진 것 같네요ㅠ 강설량이 많으면 제설 작업을 하러 장병분들이 나오시는데 또 다시 감사합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도 군인 분들을 뵈면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되고 씩씩한 걸음을 보면 저도 힘이 나서 하루를 씩씩하게 보내게 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5 한 해 같이 잘 마무리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