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오금중학교에 재학중인 김율희라고 합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제대로 된 눈이 내렸네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생하십니다.
곧 한겨울이 되면 산간지방에서는 눈도 치워주시고, 어르신들을 많이 돕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추운 날씨엔 집에서 꼼짝도 하고싶지 않고, 이불속에서만 있고 싶던데... 정말 수고하십니다.
힘드실텐데도 언제나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군인분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멋있게만 느껴집니다. 항상 고생하시는 군인분들이 계시기에, 제가 이렇게 마음 놓고 편지를 작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수고하고 계실 군인 장병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존경스럽습니다. 힘든 일도 모두 견디시고 누구보다 강인한 훈련을 견디어서 전역하시기를 바랍니다.
충성!
2015.11.26. 목요일
김 율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