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좌수영로 204
안녕하세요, 내년이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중학생입니다.
올해들어 군인 형누나들이 부쩍 더 힘들어졌고 할일이 많아졌음을 깨달았습니다.
북한의 도발, 갖가지 군내에서 문제점이 커지면서 많이 힘드실거라 봐요.
저도 남자인지라 군대를 가야할텐데 행여나 제가 군대가는 년도에 무슨 큰일이 일어날까봐 두렵기도 하고 군내 왕따같은것도 내심 무섭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계신 분들은 참 멋지고 잘 버티시는것같아요.
군인이라는 것은 결국 제가 겪어야할 거고 후에는 친구들과 수다떨면서 이땐 이랬지하고 얘기할테니깐요.
지금 계신 모든 군 장병 분들... 높은 지위에 계셔서 군 내에 많은 지휘, 행사 주도로 힘쓰고 계신 분들... 그리고 군에 가는 아들을 떠나보내는 어머님분들의 마음도 모두모두 이해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 제가 겪고 저희 부모님이 겪어야 하니깐요.
저와 같이 운동하던 형이 이제 군대를 갔는데 아직도 마음에 심란하게 걸리네요.
대전으로 갔다던데 무사히 군대에서 탈없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과 동시에 이 글을 읽을 군 장병분들도 모두 무사히 일 끝내고 오셨으면 합니다.
모두모두 무사히 탈없이 힘차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