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님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달성중학교에 다니는 3학년 이선정입니다.
몇달전만해도 저는 너무 불안했어요. SNS에서 전쟁이 날거라는 글이 올라왔었거든요
학교에서도 친구들이랑 전쟁얘기밖에 안했던거같아요. 안일어날거라는 걸 알면서도 너무 불안했죠.
순찰중이시던 부사관두분께서 갑자스러운 지뢰폭발로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도 입으셨잖아요.
북한이 너무 무섭고, 짜증났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이는 거죠? 물품지원을 원해서 이런 일을 하는건 아니겠지요? 왜 그런일을 벌이는지 알지도 못한 채, 공격을 당하고 죽게된다면 너무 슬플거 같습니다.
군 장병님들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여기에 있는 저도 이렇게 불안해하는데 군 장병님들은 하루에도 몇번이나 가슴을 쓸어 내리실거같아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평안한 생활이 계속 됬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평안한 생활을 할수 있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병역의무를 수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야해요! 제가 늘 응원하겠습니다!
이선정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