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장병분들께
언녕하세요, 저는 진해중학교 3학년 8반에 재학 중인 김석희라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해군이시라서 군대에 대하여 적지않게 알고 있습니다.
보고 듣는게 군대에 관한 거니 뭐... 듣기 싫어도 듣게되어있지요.
들은 바로는 옛날보다는 덜 하지만 요즘도 군생활이 정말 힘들다더군요.
그래서 저도 걱정입니다.
곧 저도 군대를 갈 나이가 될텐데 한숨만 나옵니다.
가기싫고 걱정이 많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제 서서히 겨울이 오고 있는데 옷 챙겨 입으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또 겨울하면 '눈'아닙니까? 진해지역은 눈이 많이 안 와 제설작업은 보지 못 했는데
힘들다던군요. 부디 힘내시고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여학생이 쓰지 않아 실망하셨겠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수고 하세요.
2015.10.29
김석희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