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아저씨들께
안녕하세요.저는 대구칠성초등학교를 다니는 황지윤이라고해요. 저번에 전쟁이 일어날뻔 했을때 걱정 많이 되셨죠? 저희들도 텔레비젼 보면서 걱정 많이 되었어요. 겁도 났지만 아저씨들의 씩씩한 모습을 보니 정말 안심이 되었어요. 우리 사촌 오빠도 삼팔선 근처 군대에 가 있는데 이모가 늘 걱정 하세요. 아저씨들 부모님께서도 항상 걱정하시고 많이 보고 싶어 하실꺼에요. 그래도 조금만 참고 우리나라를 지켜 주세요. 아저씨들이 계셔서 저희들은 참 든든하고 마음놓고 공부도 하고, 친구들하고도 즐겁게 지낼수 있어요. 아저씨들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저는 여학생이라서 군대는 가지 않지만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군대에 도움을 많이 주는 사람이 될 꺼에요. 그보다도 빨리 우리나라가 평화통일이 되면 아저씨들이 덜 고생하셔도 될 텐데요. 하루 빨리 그날이 오기를 바랄께요.
근데 궁금한건 사촌 오빠가 국군아저씨들은 초코파이를 가장 좋아하신다든데 사실인가요? 만약 기회가 되면 초코파이 사드리고 싶어요. 힘내시고, 다가오는 겨울에도 춥지 않도록 따뜻하게 지내세요.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걱정은 지나가는 바람에 날려버리세요. 화이팅^^~~
2015.10.5(월) 황지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