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안녕하십니까, 군 장병님? 저는 대구광역시 유천동에서 살고 있는 11살 여자아이 배승민이라고 합니다. 저는 군대를 가 보지 않았지만 '진짜 사나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군 생활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쟁이 언제 터질지 모르고 가족들도 보고싶고.. 그렇지만 내색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나라 군 장병님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 편지가 실제로 군 장병님께 보내지지는 않겠지만 진실한 마음을 담아서 한글자 한글자 정성을 다하여 쓰고 있습니다.
정말로 힘드신 것 같습니다.저도 한때는 장래희망이 여군이였는데, 정말 괜한 생각이라고 할 만큼 군대생활이 힘들 것 같은데 군 장병님들은 어떻게 그걸 버텨내는지 모르겠습니다.
유격 훈련, 화생방 훈련 등 이름만 들어도 등골이 서너울 정도로 무서운 훈련인데도 정말 꿋꿋하게 참아내는 것도 당당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군인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도 못 보고 군 생활 하느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 편지를 꼭 보고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힘을 내요 군인파월~!
힘 내십시오! 아자!!
2015년 10월 1일
이상 신병 배!승!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