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들께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경진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김민경 이에요
아저씨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바람이 차가워져요. 군대에서는 날씨가 더 춥겠죠?
여긴 대구여서 산이 추위를 그나마도 막아주는데 군대에는 구멍만 숭숭 뚫린 철조망에서
바람만 맞고 추위에 더 힘 들텐데요 특히나 군대에서 강해져야 한다고 추위를 온몸으로 느끼게
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희는 너무너무 아저씨들이 멋져요 아저씨들이 우리를 지켜주시잖아요
제가 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요 거대한 플라타너스 나무의 이야기에요
(옛날에 거대한 플라타너스의 나무가 있었어요
다른 나무들은 거대한 플라타너스가 부러웠대요 키가 크고 몸도 굵으니까요
"플라타너스는 정말 멋져!" "부럽기도하구"
모두 칭찬을 했어요 하지만 플라 타너스 나무는 비밀이 숨겨져 있었대요
언제나 누구보다 앞에 서 있으니 바람에 날려온 돌 차가운 바람을 온 몸으로 받아야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고 불평하지 않았대요 )
제가 생각하길 군인 아저씨는 거대한 플라타너스 나무 같아요!
저는 이만 쓸게요 힘내세요!
2015.9.23.수 -응원 신동 민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