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재연입니다. 저번에 목함지뢰사건에 피해 장병들 및 그 밖의 장병님들께 정말 고맙습니다. 하 하사님께 김 하사님께서는 전방순찰중에서 목함지뢰에 맞아서 중상을 입고 다리를 절단되셨습니다. 아주 고통스럽고 뜻밖의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도 정말 크셨을 것 같은데도 계속 군생활을 한다고 하시니까 자신들의 몸이 불편하더라도 나라를 위해서 자신이 희생하면서까지 충성을 바친 분들께 경애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그 밖에 부상자들을 호송한 다른 장병님들도 뜻밖의 사건에 당황하셨을 법도 한데 침착하게 사건에 대처한 장병들에게도 고마움의 말씀과 나름 우리 신세대 군사들이 개인주의화도 되고 그런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일로 우리 군이 약 보름간 확성기 방송을 해서 전방에 있는 북한의 신세대 군사들이 세계 정세와 우리 남한의 참모습, 북한 정권의 부패 등을 알게 되어서 우리의 통일에 약한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회담이 성사되며 이산가족 상봉이나 정상회담 등을 거론하며 다시 우리 남북의 냉랭한 관계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해주는 계기도 만들어 주셨습니다. 자기 한 몸 아끼지 나서서 이렇게 우리나라에 도움을 주신 국군장병들이야말로 이 나라의 대들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