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성여자고등학교 3학년인 손수민이라고 합니다.
선플 운동에서 국군장병님들께 편지를 쓰는 좋은 기회가 있어서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감사하다는 말 부터 하고 싶어요. 요즘 날씨 정말 너무 너무 덥죠. 실내에 있어도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지 않고서는 도저히 있기가 힘들정도로 심한 폭염에 모두들 고생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날씨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밖에서 훈련을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상상이 가지 않아요.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에 군에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을 한번씩 보면 너무 많이들 고생하시던데
시원한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는 것도 죄송한 마음이 들 지경이랍니다.
물론 저는 고3이라 학업이나 대학 입시 스트레스가 많은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학교에서 있는 시간 동안에는 에어컨이 틀어진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하는 거니까
제 상황에 대해서 감사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했어요.
많이 덥고 힘드시겠지만 꼭 잘 이겨내세요~ 응원할게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