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김해시에 살고있는 19살 남예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편지를 쓰면서 가장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저희 오빠인데요. 저희 오빠도 현재 군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어렸을적에는 군인아저씨하며 편지를 썻었는데 어느덧 저희 오빠도 군인신분이 되었고 저도 군인아저씨라고 하는게 어색해져버린 나이가 되었네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아무래도 장마가 지나가고 햇빛이 따가워져 피부가 타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썬크림같은것도 전신으로 쓸수있는 스프레이형으로 사셔서 잘 바르시고 요즘은 위장크림도 화장품 회사에서 나와서 좋아졌더라고요. 맘같아서는 좋은걸로 선물해드리고 싶네요 ㅎㅎ 또 진짜사나이에서 나오는 군대 모습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도 많이 들고 저희 오빠생각도 많이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는 원래 잘 보시지도 않던 프로그램이였는데 요즘 자주 챙겨보시면서 아이고 힘들겠다라고 자주하세요. 아마 여러분들의 어머니도 그러시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군대가 시설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컴퓨터 사용도 할수있고 또 티비도 저희집 티비보다 좋은 티비로 보시고 ㅎㅎ 그래도 밖에서 생활하는거 만큼은 아니시니 많이 힘드실것같아요 남은 시간동안도 힘든일 이겨내고 안전하게 이년동안 마무리 지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이 최고니깐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