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사당중에 다니고 있는 유원호라고 합니다. 저도 몇년 뒤면은 군대라는 곳을 가게됩니다. 군대가 어떤 곳인지 한편으론 궁금하기도 한편으로는 무서우면서 두렵기도 하군요. 그런데 현재 군생활을 하시분 모든 군인분들께서는 군대에서 현재 생활하고계시니...... 제가 왜 군대를 무서워하면서 두려워하는지 잘 모르겠군요. 그래서 제가 오죽하면 군대를 안갈려고 얼마나 애를 쓰고 있는지...... 남자라면 다 가야되는 곳이지만 저는 안가고싶어서 안달났으니......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러워하게 되기도하군요.
군대가 무섭고 두려운 것은 군대 전체가 두렵고 무서운 것이 아니라, 진짜사나이에서 본 군대생활 중에 훈련들이 살짝 두려워해지고, 무서운 것은 윤일병사건이 터졌을 때 그 때 부터 군대가 살짝 무서워해져간 것 같습니다. 저는 편안하게 쉬면서 살아갈 때 군인분들께서는 힘든 훈련에 매진하셔야하고, 한시도 쉴 틈이 없이 생활하신다고 생각을 하니 한편으로 마음 한구석에서는 살짝 슬퍼지는 것 같군요. 모든 군인분들께 하고싶은 말이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 한가지가 무었으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답해드리죠. 훈련이 힘들고 하기싫으셔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친이나 자신을 키워주신 부모님을 생각하시면서 힘드신 것을 떨쳐내시고 생활관 동기들과 즐거우면서 재미있고, 언제나 항상 웃음이 넘치시는 생활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바쁘신 시간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셔서 저의 편지를 읽어주신 모든 군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충성!
2015년 8월 3일 사당중학생 유원호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