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장병들께.
안녕하세요, 울산에서 옥동중학교에 재학중인 이현정이라고 합니다.
요즘같이 덥고 습한 날씨에 훈련받느라고 고생이 많으시죠.. 해드릴 수 있는게 응원의 말 밖에 없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도 힘들고 지치더라도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시는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 중에 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전쟁으로부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모두 국군 장병분들 덕분입니다. 많이 힘드신 거, 고생하시는 거 압니다. 때로는 눈물도 나시겠지요. 군대에서 이 편지를 보실 수 있을지 없을지는 저로선 잘 모르겠으나, 마음은 항상 응원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해드릴 수 있는 응원이 힘내시라는 말과 감사하다는 말 밖에 없네요. 그만큼 그 마음이 크다는 것, 아신다고 믿겠습니다 ㅎㅎ 저도 오빠를 두고 있는데 내년이나 그 다음 해에 오빠가 입대할 것은 일찍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응원해드리고 싶은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항상 힘내시고 우리나라 지키신다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ㅠ 날도 더운데 너무 무리하셔서 쓰러지시면 안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