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아저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사는 나경이에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우리 나라를 지켜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힘든데 아저씨께서는 나라를 위해 애쓰시니까 더 힘드실거예요.
저는 이제 곧 여름방학이라 여행도 가고 신나는 일이 많아서 기쁜데...
국군아저씨는 가족과 떨어져 있어서 가족이 보고 싶으시죠? 저는 하루만 가족과 떨어져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아저씨도 군생활 무사히 마치시고 빨리 가족이 기다리는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어요.
아저씨 덕분에 더욱 즐거운 방학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해요.
국군아저씨, 건강하세요. 다음에 또 편지 쓸게요.
2015년 7월 21일
나경 올림